DDS코리아(대표 지요한)의 일본 지문인증 보안 솔루션 ‘EVE-FA(Finger Authentication)’이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EVE-FA는 기업용 지문인증 솔루션으로, 아이디와 비밀번호 없이 생체정보인 지문만으로 로그인하는기능과 씬 클라이언트를 이용한 웹 이용을 지원한다.
사내 네트워크 이외 지역에 있는 사용자의 로그인을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기능도 탑재됐다.
기업정보 시스템의 핵심인 AD(Active Directory)와 연계하여 기존 AD를 이용하는 기업에서도 아이디·패스워드 방식 로그인을 손쉽게 지문 인증으로 변환할 수 있다. 관리 도구를 이용해 사용자를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기능도 편리한 점이다.
이 제품은 DDS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보안 알고리즘인 ‘주파수 해석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미뉴샤법 및 패턴 매칭법에서 나타나는 인식 거부가 전혀 없으며, 지문의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올해 DDS는 미뉴샤법의 높은 인증 능력과 주파수 해석법의 낮은 인식 거부율을 결합한 고성능 알고리즘인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을 개발하기도 했다.
문보경기자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