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e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업체인 사이버다임(대표 현석진·사진)이 다음달코스닥시장 상장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사이버다임은 국내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및 지식관리시스템(KMS) 시장에서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 선도기업이다. EDMS 및 KMS 솔루션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내부정보유출방지(DLP) 분야의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2010년까지 매출액 330억,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이버다임은 지난 3년간 연평균 33%의 매출 성장률과 함께 25∼30% 정도의 높은 경상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자문서관리(EDM) 업계 최초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또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상위 신용등급인 A+을 2년 연속 획득하기도 했다.
현석진 사이버다임 사장은 “지속적 연구개발(R&D)로 신제품 매출을 확대하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기업용 e비즈니스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다임은 오는 22, 23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거쳐 내달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공모 주식수는 164만2520주, 1주당 공모금액은 5000∼6000원을 예상하고 있다. 주간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이형수기자 goldl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