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은 연구자의 연구역량 강화와 우수한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학술연구조성사업의 2008년 상반기 신규 지원과제 3153개를 선정, 7일 발표했다.
학진은 지난 3월부터 공모를 통해 10개 세부사업에 총 9842건의 연구과제를 접수했으며, 3개월간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3153건을 신규과제로 선정했다. 상반기 사업의 선정률은 32.0%로, 지난해 전체 선정률 36.7%에 보다 다소 높은 경쟁률(3.1대1)을 나타냈다.
세부사업의 선정 결과를 살펴보면 △기초연구과제지원사업 454과제(선정률 21.2%) △신진교수연구지원사업 1169과제(선정률 42.7%) △학문후속세대양성지원사업 492과제(선정률 32.3%) △지역대학 우수과학자지원사업 203과제(선정률 17.4%) △여성과학자지원사업 177과제(선정률 42.1%) △학술단체지원사업 555과제(선정률 38.7%) 등이다.
한편 학진은 하반기에도 학술연구조성사업 약 3000건을 신규과제로 선정해 9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학술연구조성사업의 선정결과와 하반기 세부사업 신청요강 등은 재단 홈페이지(www.kr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권건호기자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