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DBMS 시장이 오는 2012년까지 연평균 7.5% 이상 성장, 3,573억 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소프트웨어(DBMS) 시장 분석 및 업데이트 보고서, 2008-2012`에 의하면 2007년 국내 DBMS 시장은 전통적인 DBMS 수요와 함께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실시간 정보 활용 지원, 효율적 데이터 관리 등의 이슈에 힘입어 전년 대비 7.3%의 성장률을 보이며 2,493억 원대 규모를 형성했다.
시장에서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한 기업들의 효율적 의사 결정이 중요시됨에 따라, DBMS의 역할도 BI 및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판매와 연계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업체들도 강화된 데이터웨어하우스 제품을 출시하고 DBMS 판매에 있어 시너지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시장 영역의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들과의 제휴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DB 관리의 자동화 및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대응을 위해 복제나 아카이빙 기능이 강화된 DB 관리가 시도되고 있으며, 데이터 중복 배제와 표준화를 통해 실시간 기업 및 SOA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통합 수요도 단위 솔루션별 적용에서 점차 컨설팅이 병행되는 전사적 관점으로 변해가고 있다.
한국IDC에서 데이터베이스 관리 소프트웨어(DBMS) 시장분석을 담당하는 황성환 연구원은, "국내 DBMS시장은 2008년과 2009년 7.4%, 7.6% 의 성장세를 보이며 각각 2,678억원 및 2,882 억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국내 DBMS 시장은 장기적으로도 향후 5년간 연평균 7.5%의 성장을 통해 2012년에는 3,573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