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케이블]7월 둘째주

[주목! 케이블]7월 둘째주

◆아리랑TV ‘에드워드의 라이브 키친’ 10일 저녁 9시

 두바이 초특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수석 주방장 권영민이 진행하는 TV 요리 프로그램 ‘에드워드의 라이브 키친(Edward"s Live Kitchen)’이 10일부터 방송된다.

 제주도 야외세트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아웃도어 요리쇼다.

 ‘에드워드의 라이브 키친’은 기존 요리 프로그램과 달리 음식재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새로운 상식, 그리고 요리의 새로운 차원을 소개한다.

 권영민이 창조하는 요리는 지금까지 맛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맛의 세계다. 수박이 버터와 만나 호박맛을 내고, 인삼에 코코넛 밀크가 어우러지는가 하면, 파로 수프를 만든다.

 권영민이 보여주는 ‘최초의 맛’은 전혀 상상치 못한 파격적인 조합에서 비롯된다. 기존에 부재료로 많이 쓰였던 대파나 피망, 샐러리 뿌리와 같은 재료가 메인 재료로 맛을 내는 주인공이 된다. 또 익숙한 재료라도 이면에 숨은 지식과 정보, 재료간 궁합을 활용해 새로운 맛을 창조하는 놀라운 경험을 소개한다.

 허를 찌르는 농담과 익살스런 표정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드는 권영민의 색다른 모습도 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볼거리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권영민은 한 가지 재료를 주제로 2∼3개 요리 쇼를 펼친다. 총 26편으로 나눠 방송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

◇ 채널 동아 ‘쇼핑앤더시티’ 9일 저녁 6시

 여름 휴가를 앞둔 25∼35세 여성을 위한 ‘여행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쇼핑앤더시티’가 방영된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2535 여성을 위한 맞춤 여행 정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쇼핑앤더시티’가 처음이다.

 ‘쇼핑앤더시티’에서 소개하는 곳은 하와이와 사이판. ‘쇼핑앤더시티’는 레포츠와 쇼핑, 레스토랑, 스파 등을 체험하며 2535 여성들이 여행을 적극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소개한다.

 모델 출신 배우 김태연을 비롯 톱모델 허보미, 류설미, 김효진이 하와이와 사이판을 방문, 젊은 여성 시각에서 바라본 여행지의 매력과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전한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모래가 깔린 와이키키 해변과 대형 쇼핑몰과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클럽 등이 즐비한 하와이는 2535여성을 위한 최고의 여행지다. 첫 방송에서는 허보미와 류설미가 모델로서의 일상을 접고 여행을 떠난다.

 비키니와 선글라스 차림으로 거리로 나선 이들은 하와이의 중심인 오아후 섬에 머물며 와이키키 해변의 서핑 스쿨, 해외 여행에서 쇼핑하는 방법, 젊은이가 즐겨 찾는 하와이의 클럽과 레스토랑 정보, 하와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화장품 숍 등을 소개한다. ‘쇼핑앤더시티’ 는 총 4편으로 구성됐다.

김원배기자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