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모바일게임]7월 둘째주

◆KBSi, 퍼즐천국 출시

 KBSi(대표 김철수)는 신문, 잡지 등에 게재되고 있는 퍼즐 중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을 모은 모바일게임 ‘퍼즐천국’을 내놓았다. 이 게임은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대표 이동섭)이 개발하고 KBSi가 퍼블리싱한다.

 퍼즐천국은 스도쿠, 네모로직, 배틀쉽 등 신문에서 인기 있는 퍼즐들을 모아놓은 퍼즐모음게임이다. 여기에 수록되는 문제들은 세계 40개국 신문에 퍼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월드 퍼즐 챔피언십의 공식후원사인 컨셉티스로부터 제공받은 것이다. 네모로직이 기본 150문제, 배틀쉽이 210문제, 스도쿠가 210문제이며, 난이도는 3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기존의 퍼즐게임에 비해 가장 큰 차이점은 문제를 리필해 플레이 할 수 있는 문제 리필기능이다. 기본으로 수록된 문제를 다 푼 유저는 자기가 하고 싶은 퍼즐만을 추가할 수 있다. 리필이 가능한 문제는 어플의 용량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무한하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오픈 이벤트 경품으로 닌텐도 위, 미키MP3가 제공되며 각 게임별 특정순위에 대해서도 경품이 지급된다.

◆넥슨모바일, 메이플스토리 도적편 출시

 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은 모바일 액션 RPG ‘메이플스토리 도적편’을 KTF에 출시했다.

 메이플스토리 도적편은 누적 다운로드 400만을 기록한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게임 시리즈 최신작이다. 전사, 법사, 궁수에 이어 4번째 클래스인 ‘도적’을 주제로 개발되었다.

 유저는 도적 로빈이 되어 메이플월드 최고의 도적을 목표로 모험에 참여하게 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 온라인 게임의 그래픽과 타격감이 완벽하게 이식됐다는 점이다. 스크린샷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그래픽에 대한 완성도가 매우 높은데다 타격감 연출도 매우 훌륭하다.

 특히 착용하는 아이템의 종류에 따라 캐릭터 모습이 변화되는 시스템도 반영됐다. 단검과 표창, 두 종류의 무기를 통해 세분화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며 레벨 등급을 기준으로 어쌔신과 시프 계열로 전직을 시도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만의 독창적인 퀘스트도 도입되었다. 100여개에 이르는 메인 및 서브퀘스트와 함께 모바일 버전 고유의 ‘몬스터카니발’ 모드가 추가돼 게임의 볼륨이 방대하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