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는 경기도가 시행하는 2008년도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 사업의 로봇산업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로봇 IICC 지정을 통해 경기테크노파크는 국가의 핵심 미래 선도 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로봇분야를 안산과 시흥 지역을 중심으로 특화하고, 조성된 로봇클러스터를 지역 선도 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세부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7개 주요 기술혁신기관, 9개 분야와 시범사업을 전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 로봇산업, 자동차부품, 제약, 패키징, 지능형메카트로닉스, 반도체모바일, 섬유, 나노 등 총 8개 산업분야의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로봇산업 혁신클러스터 협의회에는 50여 개의 지역 내 로봇 관련 기업 뿐 아니라,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와 안산시, 시흥시가 참여한다. 공동 참여하는 성균관대, 한양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봇종합지원센터 등은 기술지원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진호기자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