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미래소년 아톰’으로 인기를 끌었던 데쓰카 오사무 감독의 명작 ’철완(鐵腕) 아톰’이 할리우드판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된다.
마이니치신문은 내년 전세계 개봉을 목표로 ‘철완 아톰’을 할리우드에서 CG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기획이 진행 중이라고 9일 전했다.
데쓰카프로덕션에 따르면 할리우드판 제목은 ‘아스트로 보이(Astro Boy)’로 홍콩의 이미지스튜디오가 제작을, 워너브라더스가 배급을 맡는다.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어거스트 러시’에 출연한 아역배우 프레디 하이모어가 아톰의 목소리 연기를 맡으며, 니컬러스 케이지도 출연 교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훈기자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