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대표 박종수)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은행 외화표시채권인 수출입은행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수출입은행 외화표시채권의 발행금액은 200억엔(원화기준 2000억원 수준)이며 만기 3년의 무보증 공모사채다. 발행된 외화표시채권은 전액 일본계 은행이 인수하며 수출입은행은 이번 외화표시채권 발행을 통해 해외자금 결제와 무역금융 등을 위한 엔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외화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수출입은행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했다며 올해 상반기 원화표시채권부문과 자산유동화증권(ABS)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외화표시채권부문에서는 3위의 실적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경민기자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