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0일 김태영 중앙회 기획실장(55)이 새 신용부문 대표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전무이사와 조합 감사위원장 후보로는 각각 이정복 농협무역 사장(59) , 서인석 중앙회 상무(58)가 추천됐다. 이들 후보는 모두 최원병 중앙회장이 추천한 인물로, 11일 조합장 270여명이 참석하는 대의원 회의에서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최종 선임된다. 김태영 후보는 71년 농협에 입사한 뒤 수신부장, 금융기획부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준배기자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