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정영종)의 ‘프리우스 온라인’은 올 하반기 국내 개발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리우스는 주인공인 플레이어가 영혼의 파트너인 ‘아니마’라는 소녀와 만나 교감을 나누며 모험을 펼쳐가는 내용으로 새로운 감성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기존 사냥과 아이템 수집을 통한 레벨업 중심의 MMORPG 시스템에서 과감히 탈피, 게이머의 플레이 캐릭터와 아니마 캐릭터 간의 상호 감성적인 교감이 게임을 풀어나가는 핵심이다. 시나리오 역시 감성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퀘스트로 구성, 패키지 게임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웅장하고 호쾌한 거대 전투 병기 ‘가이거즈’의 전투 액션은 짜릿한 타격감을 제공한다.
CJ인터넷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게임성이 다른 다양한 신작을 출시해 다양한 게이머를 포괄할 계획이다. 얼마 전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우리가 간다’를 필두로 ‘프리우스 온라인’과 ‘진삼국무쌍 온라인’ 등이 연이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CJ인터넷은 게임별 공략 사용자층을 정해 각각에 맞는 마케팅 계획을 세우고 있다.
라이트한 이용자를 위한 게임 ‘우리가 간다’는 PC방 붐업에 초점을 맞추고 이용자에게 PC방 비용을 지원하는 이색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프리우스 온라인’은 감성 RPG를 지향하는만큼 여성 사용자 공략에 초점을 맞춘다. ‘진삼국무쌍 온라인’은 20대 대전 액션을 좋아하는 이용자를 타깃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 MLB 선수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선수 선택의 다양성을 늘려 전략과 재미를 극대화한 ‘마구마구’의 전략 마케팅과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e스타즈 페스티벌, 인제군과 합동으로 오픈한 인제 ‘서든어택’ 얼라이브 등 이용자가 직접 체험하고 보다 가까이서 게임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으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