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이디라이텍(대표 최종섭 www.ledlitek.com)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기기와 컨트롤러, 자동차용 LED 조명제품 등을 개발·제조하는 LED 전문기업이다.
2004년 LED 전광판 전문기업인 뉴튼테크놀로지의 조명사업부문을 인수해 출발한 이 회사는 초창기부터 일본 후쿠오카 토마야 빌딩의 외관조명 연출용 LED 조명기기 개발을 시작으로 NTT 도코모 휴대폰의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모듈을 개발해 납품해왔다. 이어 2005년에는 일본 도쿄 조명전시회에 첫 출품했으며 일본 아이쯔 국제박람회에 조명과 디스플레이의 컨버전스 제품인 ‘픽셀 닷 스크린(PDS·Pixel Dot Screen) 시스템’을 개발해 출품한 뒤 일본 전 지역에 납품하는 등 LED기술 선진국인 일본에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5월부터 자동차용 LED 룸/모드 램프 모듈을 개발해 현대자동차에 납품함으로써 국내 LED조명업계의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이 제품은 LED 램프를 적용한 자동차 실내등으로 직접 조명이 가능하고 계절 및 주위의 색에 따라 색 온도를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오슬람이나 필립스 등 세계적인 기업을 따돌린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용 토털 인테리어 램프 시스템(TILS) 구동 모듈을 선행 개발해 납품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주시의 구도심 활성화 사업을 위한 거리 경관조명, 세종문화회관 예식홀 인테리어조명 개발 및 시공 등에도 참여했다. 올해는 자동차용 통합실내조명을 개발해 독자 브랜드 모듈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용 헤드 램프 및 LED 무드 램프 뉴-솔루션 개발도 진행 중이다.
엘이디라이텍은 이러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 제품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 유럽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매년 조명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회사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기능, 차별화된 디자인, 이용의 편리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표준화된 LED 조명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 디자이너 및 기술자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130여개 조명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했거나 현재 진행하고 있으며 자동차 실내용 LED 룸 램프 공급을 확대해 올해 1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최종섭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 조명뿐만 아니라 특수조명 및 자동차 조명 시장에서 우수한 LED 조명회사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해 가격과 품질 등 모든 면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