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은 지난 11일 스페인 바스크 지방정부와 선진 정보기술을 활용한 정보화 분야 상호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자치단체는 선진적인 전자정부 실현을 위해 정보와 TV전자정부 공동연구 등에 대해 교류를 추진하고, 상호 보유하고 있는 전자정부 관련 각종 노하우를 제공해 두 도시 발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과 관련해 구체적 추진일정과 방법 등은 전자정부 담당부서를 통해 협의하고 결정하기로 했다.
스페인 바스크 지방정부는 지난해 10월 산업통상관광부 차관 일행이 강남구청을 방문해 강남구의 선진 전자정부 구축사례를 견학한 바 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스페인 바스크 지방정부와의 MOU 교환을 계기로 앞으로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강남구의 전자정부 인프라와 노하우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