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업체 게리슨테크놀러지(대표 권구)는 최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시와 MOU를 교환하고 이달 초부터 지역 내 공공장소에 무료 음악방송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게리슨이 운영 중인 매장음악 전문 포털사이트 비즈큐팅(biz.qting.co.kr)을 통해 서비스 중인 이 서비스는 현재 달성공원과 국채보상운동, 2.28공원, 감영공원, 앞산공원 등에 제공 중이다.
음악방송은 게리슨이 보유하고 있는 약 70만곡 중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연령과 시간대를 고려해 6개의 카테고리별로 선곡해 자동 방송되도록 했다. 음악방송은 공원관리자가 비즈큐팅에 접속해 음악을 선곡해 틀어주는 방식으로 조작이 간편하다.
이 업체는 공원에서의 무료 음악방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 내 오케스트라 공연 및 음악회 등 공연실황을 음악방송을 거쳐 시민들에게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게리슨은 앞으로 음악 서비스가 필요한 업소를 대상으로 업종별, 장르별, 테마별 다양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