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대표 김상근, www.e-sbk.com)는 1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가안정 및 임직원 상여금 지급을 목적으로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상보는 전날 종가인 9천3백7십원을 기준으로 21만3천주를 2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는 총 주식수의 2.7%에 해당하는 수치다.
자사주 취득기간은 7월15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다.
김상근 대표는 “최근 윈도우필름 사업부문에서 독일, 스페인 등 EU의 기술 인증과 미국, 중국, 라트비아의 해외시장 네트워크 구축 및 마케팅 강화로 신규 거래처 및 매출이 빠르게 증대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판매가 인상을 통한 수익성이 급속히 호전되는 등, 현 주식시세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의 표출로 이번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신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터치스크린 패널용 ITO필름을 대체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를 응용한 투명전도성 필름과 태양전지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등 상보의 성장 모멘텀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