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치러진 제 1회 RFID기술자격검정에 도전한 응시생 중 직장인이 53.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민간기업이 직원들의 RFID지식을 높이기 위해 기술자격시험의 응시를 적극 권장한 것으로 협회측은 분석했다.
한국RFID/USN협회(회장 김신배)는 RFID분야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제 1회 RFID 기술자격검정의 합격자 명단을 15일 발표했다. 시험 결과 총 612명의 응시자 중에서 60%인 365명이 RFID초급기술자격인 GL(General level)시험을 통과했다. 협회측은 처음 시작된 RFID기술자격검정이 본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관련 민간기업들의 기술인력을 뽑을 때 객관적 기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임성우 RFID/USN협회 부장은 “RFID분야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 및 구직자에게 자격증 취득은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본, 중국 RFID단체와 제휴해서 국제 공동기술자격으로 인정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RFID기술자격검정의 중급레벨인 RFID - SL(Specialist Level) 첫 시험은 오는 11월 실시될 예정이다.
배일한기자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