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자동제어시스템 개발 및 제조기업인 유신테크(대표 김용근)의 ‘한국형 재난방지 통합 시스템(DMS)’이 올해부터 착공되는 롯데캐슬 전 아파트에 공급한다.
빌딩 아파트 공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침수, 시설물 이상 등을 원격지에서도 위험을 파악해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시설물 관리시스템은 해당 건축물의 냉·난방장치, 공조장치 등의 가동상태만을 전자제어하는 수준이어서 별도로 유지보수, 재난대처, 시설 복구 등의 전문 기술 인력을 확보해야하는 경제적 부담이 있었다. 유신테크의 DMS는 인터넷, e메일, 단문메시지(SMS), 음성안내 등의 정보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점검이 가능함은 물론 여러 장소에 흩어진 시설물들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또 유신테크는 DMS를 응용,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롯데건설 총괄 C/S팀내에 건축 시설물의 위험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대처하는 ‘위험관리센터’를 구축하고 재난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용근 대표는 “DMS는 각종 센서가 감지한 재난 상황을 관리자 및 책임자에게 동시에 통보해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하고 “유신테크는 재난 관리와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활동과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