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그니처(대표 박원구)는 아이팟 전용 스피커 ‘민트(Mint) 220’을 17일 출시했다.
민트 220은 아이팟 전용 도킹 스테이션을 탑재해 아이팟 나노, 아이팟 터치 등 아이팟 모델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스피커 본체에 아이팟을 장착하면 충전과 음악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리모컨을 기본으로 제공해 직접 아이팟을 조작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각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라인 연결 방식을 이용하면 PMP, MP3플레이어 등 다른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USB 방식의 무선 수신기를 PC 본체에 꽂으면 자동으로 스피커와 연결되는 ‘플러그 앤 플레이’ 기술을 적용, PC에 있는 음원도 들을 수 있다.
가로 28.8㎝, 세로 177㎝의 콤팩트 사이즈에 30W급 출력 앰프로 웅장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으며 이퀄라이저 모드를 지원한다.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디지털시그니처 박원구 대표는 “동양적인 세련미를 갖춘 민트 220은 국내 및 해외의 아이팟 매니아와 웅장한 사운드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며 “연말 성수기 시장에 10만원 미만의 보급형 제품을 추가로 런칭, 차세대 디지털 오디오 전문 기업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윤주기자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