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오른쪽)이 월성원자력 2호기 주 제어실에서 태성은 월성원전 본부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7일 “원자력발전소를 앞으로 10기는 더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경북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그동안 원전을 건설하지 않았다면 고유가시대인 지금 어떤 상황일지 아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전체 발전량 가운데 차지하는 원전 비중을 60%까지 높여야 한다”며 “우리나라 원전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인데 국내외적으로 발전 여지가 많은만큼 해외 수출에도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순욱기자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