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IDC] 주요기업- LG데이콤

[그린IDC] 주요기업- LG데이콤

 LG데이콤(대표 박종응 www.lgdacom.net)은 지난 2004년부터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IDC 에너지 절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도권 소재 3개 센터를 대상으로 PUE(Power Usage Effectiveness, PUE = Total Facility Power / IT Equipment Power의 비율) 지표를 활용, 센터 간 에너지 효율화를 유도·경쟁하도록 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LG데이콤은 이 같은 노력으로 인터넷데이터센터(KIDC)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절감된 에너지(전기사용량)를 활용해 고객을 추가로 수용함으로써 단위 자원(resource)당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LG데이콤은 올해 1분기 KIDC는 고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기료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LG데이콤은 기존 IDC 센터의 에너지 이용 효율성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서버·시스템 효율성 향상을 위해 서버 공급자와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IDC 자체적으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냉각효율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냉방 등에 소요되는 전력이 전체의 40%를 차지해 냉각 효율성 제고가 에너지 효율성 제고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LG데이콤은 향후 구축될 IDC를 친환경, 에너지 고효율 센터로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G데이콤 신규 센터는 ‘에너지 절감’ 사상에 기초해 고효율 전력 및 냉방 시스템 설계를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전력시스템 도입 시 에너지 효율성을 중심으로 선정하고, 전산실 냉각공기 유동 효율 개선을 위해 구축 전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 분석 및 필드테스트를 이용해 에너지 효율에 최적화된 설계 방안을 선정, 적용하기로 했다.

 LG데이콤 IDC사업부장 임응수 상무는 “LG데이콤은 향후에도 기존 센터들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향후 구축되는 신규 데이터센터는 ‘에너지 절감’ 사상을 기본으로 시스템을 설계하고, 장비 선정도 이에 따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