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돌아온 섹시퀸들의 현란한 매력 `아찔`

 엄정화, 이효리, 다비치 등 섹시한 여가수들이 가요계를 장악하고 있다.

 이효리는 신곡 ‘유고걸(U-GO-GIRL)’을 내놓자 마자 KTF도시락, 엠넷닷컴 등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인가수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과 엄정화의 ‘D.I.S.C.O’도 이효리의 신곡 못지않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섹시컨셉의 뮤직비디오’와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

 이효리는 귀여움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현란한 춤솜씨로 여름 가요 열기를 어디까지 몰고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은 ‘나 집에 있었거든요, 엄마가 밥해줬거든요∼’라는 코믹한 반전 내레이션이 듣는 즐거움을 더 해준다.

 ‘D.I.S.C.O’의 뮤직비디오는 섹시스타 엄정화의 매력이 물씬 뿜어져 나온다. 따라 하기 쉬운 하늘을 찌르는 손동작으로 디스코 여왕 엄정화가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섹시함을 과시한다.

 KTF뮤직 관계자는 “여름 초 강세 댄스음악이 섹시 뮤직비디오로 더 강력하게 네티즌에게 어필하고 있다”며 “네티즌들이 가수의 매력으로 무장된 뮤직비디오를 즐기면서 쉽게 노래의 후렴구를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급상승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