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사업 날았다

LG전자의 휴대폰이 올해 2분기 최대의 호황을 누렸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휴대폰 부문 실적이 매출액 3조7,540억원, 영업이익 5,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휴대폰 사업 영업이익 5천억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39%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프리미엄폰의 생산과 판매 증가로 14.4%를 기록해 전분기(13.9%)와 전년동기(11.6%) 대비 모두 증가했다.

휴대폰 판매량은 전략 모델(시크릿, 뷰티 등) 판매 호조와 신흥시장 물량 확대로 전분기(2,440만대) 대비 약 14% 증가한 2,770만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판매량 모두 분기 최고치를 달린 셈이다.

LG전자는 지속적인 프리미엄폰 전략을 통해 3분기에도 두자릿 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