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세계 최초로 캠코더에 스마일 셔터 기능을 탑재한 메모리스틱 타입의 풀HD 핸디캠 ‘HDR-CX12’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일 셔터 기능은 동영상 촬영 중 상대방의 웃음을 감지해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기능으로 올해 초 디카에 탑재돼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웃음의 정도와 아이 및 어른의 우선 설정 기능도 갖춰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상태로 촬영할 수 있다.
HDR-CX12는 칼 자이스의 ‘바리오 조나 T 스타 렌즈’를 장착했으며, 1020만 화소의 정지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1초 만에 촬영이 가능한 ‘퀵-온’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소니코리아 측은 5.1채널 돌비 서라운드 음향 지원을 통해 초고화질의 입체적 풀HD를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태양광 아래서도 선명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2.7인치 클리어 포토 LCD플러스, 현장의 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5.1채널 돌비 서라운드 입체 음향 레코딩, 렌즈를 움직여 영상을 보정하는 광학식 스테디 샷 등의 기능도 갖췄다. 무게는 370g, 세로 길이는 129㎜에 불과해 HD캠코더 중 최소형, 최경량을 자랑한다.
양종석기자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