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가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수준을 널리 알리는 해외 환자 유치 사업에 돌입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원, 이하 진흥원)은 한국 의료 수준을 해외에 알리고 의료관광 전문가와 의료기관과의 직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미주 지역 보험사·의료관광에이전시 등 8명을 초청한 비즈니스 세미나를 지난 13일∼20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남성모병원·중앙대병원·국립암센터·경희의료원·건국대병원·한양대병원·아주대병원·신촌 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 11개 주요 종합병원 및 개원의가 참여, 8명의 해외 바이어와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 등 해외 환자 유치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 5월말 1차 행사때 러시아 등 해외 바이어 5명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등 10곳 주요 의료 기관이 참여했다.
진흥원 해외사업센터 관계자는 “해외바이어들이 행사를 마친 후 국내 의료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며 “팸투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올해 해외바이어 30명을 초청, 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환자의 국내 유치를 활성화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