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대표 김기완 www.altibase.com)는 올 해 상반기 금융·통신·공공·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 45개사 85여개 업무에 하이브리드 DBMS를 공급하는 실적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성장한 60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알티베이스는 올 상반기 전체 매출의 65%를 통신 및 증권 시장에서 거둬 들였다. 통신 분야의 경우 유무선 통신 사업자들이 시스템 고도화와 BcN·와이브로·인터넷전화 등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DBMS 공급 기회가 확대됐다.
증권사는 조회 업무에서 매매 체결 업무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가는 한편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알티베이스의 공급 물량이 늘었다. 공공 및 국방 분야에서는 국방부 첫 분리 발주로 업계의 주목을 끌었던 물자탄약정보체계용 DBMS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10여개의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서경대학교 기간계시스템인 종합정보시스템에 공급하면서 교육 시장의 물꼬를 텄다.
김기완 알티베이스 사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하반기 경기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지만 이미 상반기 예상을 초과하는 매출을 달성했고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올 해 목표로 삼은 150억 매출 및 10% 점유율 확보는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