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과학연구와 국제교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2008 국제청소년과학캠프의 개막식이 21일 오전 9시 30분 이화여대에서 진행됐다. 국제청소년과학캠프는 2년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로, 지난 2002년 카이스트에서 첫 캠프를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도연)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정윤),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배용)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 등 11개 국가에서 과학기술에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 100여명이 과학실험연구, 문화체험 등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성현기자 ar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