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영 서울과학고 2학년생이 2008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개인종합 1위는 우리나라가 1998년 대회에 참가한 이래 처음 거둔 성과다.
한국은 이 외에도 이번 대회에서 생물 분야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종합 3위, 화학 분야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종합 4위, 수학 분야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로 종합 4위를 거뒀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세계적인 두뇌올림픽으로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학생이 출전한다. 한편 생물부문은 미국과 대만, 화학부문은 중국과 러시아, 수학 부문은 중국이 각각 우승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