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3G 이동통신서비스가 본격 시작되는 멕시코 시장을 타겟으로 3G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팬택계열(대표 박병엽 www.pantech.co.kr)은 멕시코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텔셀(TELCEL)`을 통해 3G폰 `팬택 C6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600’은 팬택계열의 멕시코 수출용 첫 3G폰으로, 멕시코 3G폰 시장 공략을 위한 첫 포문을 여는 셈.
이 제품은 듀얼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 통화가 가능하고, MP3플레이어, 동영상 플레이어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해 음악과 영상물을 즐기는 멕시코 소비자의 요구를 담았다.
또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무선 이어폰으로 통화 및 MP3감상이 가능하고, 외장 메모리에 다양한 컨텐츠를 마음껏 저장할 수 있다.
임성재 팬택계열 해외마케팅본부장 상무는 "팬택계열은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 라이프 스타일을 조사해 이를 제품 기획,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며 "C600도 3G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멕시코 시장에 원색 컬러로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제품으로, 팬택계열은 멕시코 3G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 북미, 중남미, 일본 등 주력 해외시장에서 500만대의 휴대폰을 수출고를 올렸던 팬택계열은 올해 물량 기준으로 30% 이상의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