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엠시스(대표 김인수 www.mocomsys.com)가 기업용 데이터 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연이어 승전보를 울렸다.
모코엠시스는 독자 개발한 통합백업 및 웹하드 솔루션 ‘엠파워’를 최근 신한은행·양산시청·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 잇달아 공급했다. 이미 지난해까지 우리금융지주·미래에셋증권·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는 회사는 이로써 100개가 넘는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했다.
엠파워는 이들 사이트에서 기본적인 통합백업 및 웹하드 기능과 함께 보안성을 강화한 업무용 파일공유 시스템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모코엠시스는 여세를 몰아 하반기 중 엠파워 신제품을 내놓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엠파워(기본형) △엠파워 B2B(금융·제조업용) △엠파워 다이렉트(방송·언론사용) 등 기존 제품군에 더해 보안 기능을 강화한 엠파워 넷스토어를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모든 데이터를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기 때문에 악의 또는 실수로 인한 내부 정보 유출을 막아준다.
이밖에 회사는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솔루션인 ‘MI(Midas Integration)’를 공공기관 중심으로 공급하며 솔루션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인수 사장은 “엠파워와 MI 등 두 가지 주요 기업용 솔루션을 앞세워 올해 매출 100억원을 올릴 계획”이라며 “앞으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 데이터 통합 관리·보안 솔루션 분야 대표업체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