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업무용 A4 복합기 출시

신도리코, 업무용 A4 복합기 출시

 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분당 20매를 처리하는 업무용 A4 컬러 레이저 복합기 SP C222F·사진를 출시한다.

 SP C222SF는 컬러 복사와 스캔에서 출력에 팩스· 양면 기능까지 갖춘 만능 복합기다. 신도리코는 이 제품 출시로 A4 라인업을 컬러에서 고속에 이어 보급형까지 모두 완비했다.

 이 제품은 속도가 컬러·흑백 모두 분당 20매 급이며 출력 품질도 최대 2400x600dpi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네트워크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크기도 가로· 세로· 높이 모두 50cm를 넘지 않아 공간 활용이 자유롭다. 상단 스캐너 부분을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인체공학 설계를 통해 대량 출력을 하거나 고객이 출력물을 찾아갈 때에도 불편함이 덜하다.

 특히 토너· 드럼· 현상제를 일체형으로 설계해 관리도 간편하다. 기기 IP주소를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하면 토너 잔량, 고장 유무, 사용 매수 등의 기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검사하고 팩스 주소록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 회사 최종하 전무는 “A4 복합기 시장은 소규모 사무실과 가정을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지만 제품 내구성과 기능이 고객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라며 “이번 신제품은 이런 수요를 겨냥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