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자사의 친환경 그린 IT 전략인 `빅 그린 프로젝트 2.0(Project Big Green 2.0)`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빅 그린 프로젝트 2.0에서는 데이터센터가 IT의 요구사항을 맞추면서도 에너지효율을 더욱 향상시킴으로써 자본 및 운영비용을 보다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IBM은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센터 ‘EMDC(Enterprise Modular Data Center)’, ▲이동형 데이터센터 ‘PMDC(Portable Modular Data Center)’, ▲데이터센터 냉각 및 전력성능을 개선하는 ‘HDZ(High Density Zone)’ 등 3가지 주요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발표, 데이터센터 효율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IBM 데이터센터의 축소판으로서, 세계의 여러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는 IBM 데이터센터의 전력 및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IBM은 이와 함께 전력효율을 극대화시킨 차세대 그린 서버 아이데이터플렉스(iDataPlex)도 함께 발표했다.
아이데이터플렉스는, 대량의 서버를 사용하는 포탈 업체와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운영환경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의 개발구상 단계부터 그린 컨셉을 도입해 새롭게 디자인된 혁신적인 제품이다. iDataPlex는 동일한 면적 기준으로 기존의 랙타입보다 2배의 공간효율을 제공하며, 기존 랙서버 대비 전력소비량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한편 IBM은 지난해 6월 친환경 저전력 컴퓨팅 구현을 위한 비전인 빅 그린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래 연간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