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올해 2분기 9,340억원의 매출과 46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275%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모바일 부품과 디스플레이/네트워크용 부품 성장세에 기인하나다.
LG이노텍은 “모바일 부품과 디스플레이/네트워크용 부품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설비투자를 통해 사업의 경쟁력을 키워왔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체질을 확보하였기 때문에 수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하반기에도 매출 확대와 영업이익 향상으로 수익경영을 더욱 강화해 올 매출 2조원과 영업이익 1,000억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래성장 사업인 LED부문의 BLU(백라이트 유닛) LED(발광다이오드)와 조명 LED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전 부문에 걸친 혁신활동을 강도높게 추진하고, 확실한 원가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극한도전팀 운영을 통해 수익창출 경영기조를 하반기에도 적극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