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아이마켓코리아와 온라인쇼핑몰 업무 협약 체결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이하 의협)는 기업소모성 자재(MRO) 구매대행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와 의협 소모품 쇼핑몰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를 24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의협은 이를 계기로 온라인 의료소모품 쇼핑몰을 9월 1일 정식 연다. 현재 쇼핑몰 명칭은 회원으로부터 약 50건의 제안을 받아 현재 선정작업 중이며, 오픈과 함께 대규모 이벤트와 할인 행사 등을 준비 중이다. 의협은 기존의 의료소모품 쇼핑몰과 달리 의료소모품은 물론이고, 간호사 가운 등 의료기관에서 사용 되는 모든 소모품이 판매되는 원스톱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카드와 협약을 통해 쇼핑몰 전용 카드를 출시하고, 전용 카드로 쇼핑몰을 이용할 경우 적잖은 포인트혜택을 회원에게 제공한다. 쇼핑몰을 통한 ‘교원나라자동차보험’ 가입 서비스도 제공된다. 향후 쇼핑몰을 통해 ‘교원나라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회원들은 평균 15∼30% 정도 저렴한 자동차보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안양수 의협 기획이사는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뿐만 아니라 회원들에게 구매에 따른 혜택을 다시 돌려주는 구조가 의협 소모품 쇼핑몰의 기본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의협과 소모품 쇼핑몰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한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이 지난 2000년 설립한 MRO자재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으로 구매관련 전문인력만 300명에 달하고 연간 매출액 1조원에 이르는 기업이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