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임직원 사회봉사단 출범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희망 가득한 교실’에 참가한 LG화학 임직원들이 공부방 꾸미기 활동을 하고 있다.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희망 가득한 교실’에 참가한 LG화학 임직원들이 공부방 꾸미기 활동을 하고 있다.

 LG화학(대표 김반석)이 임직원 240여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을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반석 부회장이 직접 봉사단장을 맡아 사회 공헌 활동을 전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봉사단은 지난 19∼22일 디자이너 등 인테리어 관련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등포 종합 사회복지관에서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 봉사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 내 5개 공부방은 ‘희망 가득한 교실’이라는 현판을 걸고 지역 청소년들의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LG화학 육근열 부사장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봉사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교육, 환경개선 등 우리 임직원들의 내부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