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중소기업 경영도우미로 나선다

중소기업청과 본지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비즈니스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IT인프라를 혁신하는 `중소기업 희망드림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IBM은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IT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중소기업의 경영도우미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한국IBM의 이장석 전무를 만나 캠페인 동참 배경과 지원 동기를 들어봤다.

- 한국IBM이 이번 희망드림 캠페인에 참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시다시피 한국IBM은 지난 1967년 설립 이래 지난 40여 년 동안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 발전의 동반자로서 꾸준히 그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제 IT는 모든 산업영역에서 기업들의 혁신을 가능케 해주는 핵심요소로 자리잡았지만, 우리 경제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중소기업들 중 상당수는 아직도 이런저런 이유로 IT 인프라의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IBM은 이번 희망드림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이런 중소기업들에게 혁신의 기반이 될 IT 인프라를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IBM은 이런 중견중소기업 고객분들이 당면하고 있는 경영과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고객을 더 많이 이해하고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희망드림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 IBM은 주로 대기업들하고만 거래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IBM이 눈에 띄는 대기업 고객들이 많은 관계로 종종 그런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만, 사실 IBM은 중소기업 고객들의 IT 요구를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IBM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중소기업에 특화된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여러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IBM이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IBM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물론 IT 서비스, 비즈니스 컨설팅, 파이낸스 서비스까지 가장 폭넓은 솔루션으로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산업별/지역별로 뛰어난 노하우를 갖춘 여러 솔루션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꼭 전하고자 하는 말씀이 있다면.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 고객분들이, IBM에 대해 경직되고, 폐쇄적이고, 거북하고, 비싸고, 그래서 왠지 먼 듯한 회사라는 과거의 이미지를 갖고 계신 듯 합니다. 이젠 아닙니다. 유연한 개방표준의 선도자로서, 고객의 진정한 파트너의 역할을 자처하며, 고객의 IT 요구에 대해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회사로 탈바꿈한 지 오래입니다. IBM은 중소기업 고객의 어떤 경영과제라도 함께 고민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바로 연락 주시면 무조건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