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CD TV 초절전 기능으로 승부한다

LG전자 LCD TV 초절전 기능으로 승부한다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고유가 환경에 맞춰 초절전 기능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국립 대학(University of Indonesia)으로부터 스칼렛 LCD TV의 인텔리전트 센서(intelligent sensor) 절전효과를 공식인증 받고 이를 발표하는 행사를 자카르타 크라운 플라자 호텔(Crowne Plaza Hotel)에서 가졌다. 특히, 이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학계 주도로 에너지절약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실시, 전자제품의 친환경 절전기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내에서는 `아이큐 그린` 기능으로 불리는 스칼렛의 인텔리전트 센서 기능은 주변환경을 4,100단계로 자동 감지해 밝기, 명암비, 색감 등을 최적화함으로써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기능이다.

이번 절전 테스트에서 42인치 스칼렛 TV(42LG60FR, 42LG53FR)는 기존 TV에 비해 각각 60%, 68% 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였다.

한편, 지난 5월초 인도네시아에 출시된 스칼렛은 출시 한 달 만에 현지에서 3,000여 대가 판매되는 등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인도네시아는 산유국이지만 정제유를 전량 수입하는 국가로 고유가가 물가인상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으며, 스칼렛의 절전 기능은 소비전력에 민감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