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서울·대전·부산·광주역과 대구광역시립 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무료 과학강연 ‘금요일에 과학터치’가 이번주에는 나노기술과 에너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서울역에서는 홍승훈 서울대 교수가 ‘무궁무진한 나노기술의 응용’이라는 주제로, 나노기술이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꿔 놓을 수 있을 지에 대해 설명한다. 부산역에서는 조영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가 ‘꿈의 신소재, 수소를 먹는 스펀지’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매개체로서 수소의 기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역에서는 홍정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박사가 ‘인터넷을 통하여 로봇을 만들어 보자’라는 제목으로 강연하며, 광주역에서는 구자용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가 ‘미래의 컴퓨터 소자를 위한 원자제어 기술’이라는 제목으로 고성능 전자제품을 만들기 위한 원자수준의 제어기술 개발에 대해 소개한다.
또 대구광역시립 중앙도서관에서는 유대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가 ‘고마운 마우스’라는 주제로, 한국인에 다발하는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를 이용해 간질환모델마우스 개발과 간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권건호기자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