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정윤)은 오는 28일부터 8월3일까지 중국 신지양 우루무치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중국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중국 본토 및 홍콩, 마카오 등 중국 전 지역에서 선발된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본선으로, 청소년의 창의·혁신의식을 함양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1982년부터 개최된 대규모 행사다. 대회에는 중국 청소년 외에도 세계 각국의 청소년 과학도들이 초청돼 성과물을 전시하고 각 외국 대표단과 정보를 교류한다.
한국대표단으로는 제7회 전국과학탐구발표대회에서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경기 안산동산고등학교 과학반 최지현 지도교사와 학생들(장재영, 김연수, 박도훈, 정다윤)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단은 청소년과학탐구반의 우수 연구 성과물 전시 및 재단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과학문화행사 체험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펼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