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칼렛TV, 절전 기능으로 승부

LG전자 스칼렛TV, 절전 기능으로 승부

 (사진) LG전자 LCD TV 아시아지역 사업팀 김용성 팀장(왼쪽)이 인도네시아 산업자원부 에너지국 에디 위디오노 국장(맨 오른쪽)으로부터 ‘인텔리전트 센서’ 기능에 대한 절전 인증서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에서 스칼렛 LCD TV의 인텔리전트 센서 절전 효과를 공식 인증 받고 이를 발표하는 행사를 자카르타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전기공학과 이와 가르니와 교수, 인도네시아 산업자원부 에너지국 에디 위디오노 국장, 인도네시아 환경 단체 주요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스칼렛의 인텔리전트 센서 기능은 주변 환경을 4100단계로 자동 감지해 밝기·명암비· 색감 등을 최적화해 소비 전력을 최소화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 준다. 이번 절전 테스트에서 42인치 스칼렛 TV는 기존 TV에 비해 각각 60%, 68%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였다.

 스칼렛 인텔리전트 센서 절전 기능은 유럽의 TUV, 북미 UL,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테스트를 거쳐 절전 기능이 우수함을 인정 받았다. 이 회사 권희원 부사장은 “스칼렛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절전 기술을 집중 개발해 친환경 프리미엄 TV로서 이미지를 굳히겠다” 고 말했다.

지난 5월 초 인도네시아에 출시된 스칼렛은 출시 한 달 만에 현지에서 3000여 대가 팔리는 등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