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원장 선우중호) 기전공학과 주최로 열린 제6회 메카트로닉스경진대회에서 이정욱씨(25·충남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4년)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씨는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4주간 열린 대회에서 사람과 컴퓨터가 오프라인에서 직접 장기게임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장기돌이’를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공지능 장기돌이는 로봇팔을 사용하지 않고 장기판 밑에 전자석을 이용해 장기알을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이씨가 처음 개발한 새로운 게임방식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