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 신임 CEO 케빈 존슨 임명

주니퍼네트웍스, 신임 CEO 케빈 존슨 임명

주니퍼 네트웍스가 상장 이래 처음으로 CEO가 변경됐다.

주니퍼는 MS출신의 케빈 존슨(Kevin Johnson)을 새로운 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9월 주니퍼에 합류하게 될 케빈 존슨은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스캇 크리엔스는 회장직을 그대로 수행하고, 앞으로 전략 및 리더쉽 개발 부문을 담당할 것이다.

케빈 존슨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다양한 전략적 중책업무를 맡아 16년 간 재직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플랫폼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을 역임했다.

47세의 케빈 존슨은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서 윈도우와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를 위한 제품 개발, 마케팅, 전략을 담당하는 14,000명 규모의 조직인 플랫폼 및 서비스 사업부를 이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전에는 IBM 시스템 통합 및 컨설팅 비즈니스 사업부에서 일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뉴멕시코주립대학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비영리 단체들을 위한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인 NPower의 이사회 창립멤버로 활동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