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국내 10개 대학에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 커뮤니티(OSS 랩)’가 생긴다.
27일 지식경제부는 SW산업 발전의 원천이 되는 SW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커뮤니티당 연간 최대 30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 올해만 10개 대학에 OSS 랩을 신규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OSS 랩의 참가 신청을 다음달 중순까지 받는다. 오는 10월에 지원 대상을 평가·시상한다. 우수 SW 개발자 커뮤니티에 해외 SW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교류협력활동 등이 지원된다.
지경부는 과제제안 기업의 전문가를 해당 커뮤니티의 멘토로 지정, 기업과 대학 간 협력체제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경부는 e러닝 콘텐츠 관리툴 등 이번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출품 가능한 과제 중심의 ‘공개SW 챌린지 대회’도 개최한다.
윤수영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국내에 100여개 SW개발자 커뮤니티가 운영 중되고 있으나 그 규모나 활동이 선진국에 비해 미흡하다”며 “앞으로 SW개발자 커뮤니티가 개발의 원천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