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콘넥터산업(대표 윤여순 www.goldenconnector.co.kr)은 혈당측정기·하이패스 단말기·내비게이션 등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기기용 커넥터 분야에 연구개발(R&D) 및 투자여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골든콘넥터는 올들어 국내외 혈당측정기 업체에 혈당측정기용 커넥터를 공급하기 시작, 총 5∼6개 모델을 로트 당 월 20만∼30만개 규모로 생산중이다.
윤여순 골든콘넥터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혈당측정기용 커넥터를 개발해 시험을 완료하고 혈당측정기 업체에 수출·내수용으로 공급중”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혈당 체크를 수시로 해야하기 때문에 표본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커넥터의 적정 콘택트(접속성)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골든콘넥터는 혈당측정기용 커넥터로 올해 전체 매출(약 130억원 예상)의 30%까지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골든콘넥터는 또 최근 수요가 는 하이패스 단말기나 내비게이션, 인터넷폰용 배터리 단자를 비롯한 반도체검사 장비용 커넥터 분야에도 뛰어들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윤 사장은 “휴대폰용 I/O 단자 등으로는 국내에선 채산성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조기에 국산화해 수익을 올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