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을 이용해 어디서나 전기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13g의 초경량 태양광 모바일 충전기가 등장했다.
신명디지털(대표 박부근)은 스탭업을 통한 배터리 충전 방식으로 태양광 충전판을 최소화한 모바일 충전기 ‘자이루스 솔라원·사진’을 28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의 투박한 형태의 태양광 충전기와는 달리 길이는 4.85cm에 폭 2.75cm, 무게 13g의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으로 고효율은 기본이고 휴대폰에 달고 다녀도 될 만큼 가벼운 초소형 디자인으로 개발됐다.
제품에 부착된 집광판은 태양광을 받아 제품 내부에 있는 배터리로 들어가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제품 안에는 210mA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별도의 전원이 없어도 햇빛이 좋은 날에 7시간이면 내장 배터리를 모두 충전할 수 있다. 충전된 배터리로 평균 20∼30분의 연속 통화와 10∼20시간 정도의 통화 대기가 가능하다.
박부근 사장은 “신제품은 대구 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에서도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앞으로 GSM, 일본 등에 수출할 제품 라인업이 진행 중이며 향후 모바일 액세서리 및 솔라셀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