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철 대덕연구단지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에 선임됐다.
개방형 직위인 청장과 투자유치본부장은 이달 31일부터 오는 2011년 7월말까지 향후 3년 동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을 지식기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박인철 초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미국 동아시아연구소, 대통령비서실, 기획예산처, 재정기획실장, 정책홍보관리실장을 거쳐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청장과 함께 투자유치를 이끌 투자유치본부장에는 신경섭 대구시경제자유구역추진기획단장이 뽑혔다. 신경섭 초대 투자유치본부장은 심인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후 대구시 총무과, U대회지원반장, 경제정책팀장, 경제자유구역추진기획단장을 역임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