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부상중인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알리고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바이오코리아 2008 오송’ 박람회가 오는 10월 개최된다.
충북도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바이오코리아 박람회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10월 8일부터 사흘간 오송단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핵심 행사인 전시회를 비롯한 콘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바이오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의 경우 LG생명과학, 종근당, 한미약품,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등 국내외 43개 업체(기관)가 참가 신청을 냈으며 다국적 제약회사인 머크 등도 참가 의사를 보이고 있다.
또 콘퍼런스에는 1996년 세계 최초로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영국의 이언 윌머트 박사 등 세계적 석학들이 초청될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는 행사 기간 오송국제바이오심포지엄, 향토음식경연대회 등 자체 이벤트를 벌여 분위기를 띄우고 행사장 주변에는 꽃밭, 체험농장, 쉼터 등을 조성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