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밸리, `e북 ` 해외서 호평

 컨텐츠밸리의 e북 제품 이미지.
컨텐츠밸리의 e북 제품 이미지.

전자책 전문기업인 컨텐츠밸리(대표 오용훈 www.ebookz.co.kr)에 해외 기업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진출을 적극 모색해온 이 업체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도쿄국제북페어전시회에서 제품이 알려진 뒤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제의가 쇄도하고 있다.

홍콩의 교육콘텐츠 전문기업인 클레스룸은 최근 자사의 콘텐츠를 컨텐츠밸리가 개발한 e북과 접목해 홍콩현지에서 서비스하자는 제안을 해왔다.

텍스트와 동영상 위주의 교육콘텐츠를 현지 회원들에게 서비스해온 이 업체는 전자책으로 콘텐츠를 만들 경우 회원 확보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제안을 한 것이다.

일본 현재 출판기업인 아이피라이프도 콘텐츠밸리의 e북 솔루션인 ‘eBookz FED with ePaper’를 출판사업에 접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 업체는 책의 샘플을 e북으로 제작해 구매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그외 일본과 홍콩, 필리핀 등지의 20여개 업체가 컨텐츠밸리의 e북 솔루션에 관심을 갖고 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컨텐츠밸리의 e북 솔루션은 서로 다른 운용체계(OS)에서도 기본 브라우저만으로 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성능 대비 가격대가 좋아 기업과 대학, 기관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오용훈 사장은 “e북은 기업이나 개인, 관공서의 홍보물, 제품 카탈로그 등을 인터넷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변환해 주는 솔루션으로 이용방법이 쉬워 해외기업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컨텐츠밸리는 최근 전국지역신문협회로부터 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대한 고객감사 이벤트로 다음달 9일까지 e북 제품을 최고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 중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