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2008` 내달 27일 개최

`나노코리아2008` 내달 27일 개최

 국내 최대 나노기술 축제인 ‘제6회 국제 나노기술심포지엄 및 전시회(나노코리아2008)’가 내달 2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문명의 지속 발전을 약속하는 나노기술’이다.

 나노코리아조직위원회(공동 위원장 이희국 실트론 사장·김학민 나노기술연구협의회장)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 나노 관련 인사 450여명이 참여, 나노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교류 및 기술 협력을 모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회에 삼성전자·LG화학·실트론 등 IT전자분야 대기업을 비롯, 잉크테크·케이피엠테크·석경에이티 등 첨단나노 소재기업과 SEMES·NND·엠아이텍 등 나노공정 및 측정분석분야 전문 기업들이 미래선도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일본·독일 등 9개국·200개 기관이 총 32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심포지엄에는 총 5개국 40명(초청연사) 연사가 참여한다. 심포지엄 기조강연자로 금동화 KIST 원장이 ‘마이크론 기술의 새 지평(New Horizon over the Micron-technology)’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기시 데루오 일본 물질과학연구소(NIMS) 이사장은 ‘일본의 나노기술관련 연구개발전략 및 NIMS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강연한다.

 전시회 부대행사로 기술산업화·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R&BD 기술거래·투자설명회를 3일 간 전시장 공개 강연장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유수 기업 및 연구소 등이 참여, 기술거래는 물론 개발기술 이전 등 기술산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나노코리아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전자신문이 후원하는 나노코리아 행사는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나노기술의 산업화 촉진과 기술 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8월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