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대표 이승한)는 다음달 1일부터 제 16기 ‘e파란 어린이 환경실천단’을 모집해 9월부터 ‘CO2 제로 대작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어린이들에게 환경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e파란 어린이 환경실천단’은 홈플러스가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 지난해까지 약 1만 5000명 이상의 단원을 배출한 국내 최대규모의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회사측은 이번에도 전국 64개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점포별로 약 30명, 총 2000여명을 모집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대체 에너지 과학공작교실’, ‘재활용품 친환경 자동차 만들기’, ‘환경신문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초등환경교육 연구회 및 아동교육 전문가 감수 등을 통해 프로그램 수준도 높인다.
매주 일요일 총 3회에 걸쳐 실시되며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생이다. 신청시 환경기금 1000원만 내면 되며 그 외 교육비 전액은 홈플러스에서 제공한다.
또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을 위해 ‘기후변화에서 사라진 동물 티라노사우르스 만들기’, ‘비타민C 천연녹차 비누 만들기’ 등 600여개의 강좌도 실시한다.
설도원 전무는 “환경은 이제 정부나 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의 문제”라며 “어릴 때 받은 교육이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홈플러스는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미래 주역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 우리 나라가 환경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