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욱 인천 관교중 1학년생이 제21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절약형 신호등으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허진규)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5807건의 출품작을 접수한 뒤 서류 및 종합심사 등을 거쳐 316건(학생 301건, 교사 15건)을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개관식 및 시상식은 30일 코엑스 태평양홀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수상작 전시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일간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진행된다.
학생발명전시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김선욱군의 출품작은 신호등 안쪽에 깔때기 모양의 반사경을 설치하고 그 위에 LED를 계단식으로 배열, 안쪽의 빛이 밖으로 나올 때 빛이 모아져 멀리서도 잘 보이게 설계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함께 열린 제10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유동근 서울 염광여자정보고 교사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